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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전쟁이 처음으로 일어난 날은 2월 24일이었습니다. 3개월이 지난 5월 24일인 오늘도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전쟁은 끝날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이렇게 두 나라 간의 전쟁이 길어지면서 전세계의 인플레이션이 곳곳에서 일어나고 있습니다. 과연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전쟁으로 인해서 전세계에는 어떠한 영향을 미치게 되었는지 지금부터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2월 24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두 국가뿐 아니라, 전세계에 많은 영향이 있었습니다. 경제 및 시장에도 많은 변화가 있었습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원자재부터 제조품까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미국을 비롯한 유럽 국가들의 러시아 제재로 인해 러시아산 원자재 구입이 어려워지면서, 여러가지의 원자재 수급이 어려워졌습니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를 보인 원자재는 원유 및 천연가스, 금속 원자재, 농산물 등이 있습니다.🧐

 러시아-우크라이나의 전쟁 후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인해 가장 크게 체감하고 있는 부분이 바로 원유값의 상승이 아닐까 싶습니다. 😂

 첫 번째로 러시아가 세계 연료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올해 기준으로 러시아가 미국 다음으로 가장 많은 원유 생산 비중을 차지하고 있었습니다.

 유럽 국가들의 러시아 천연가스 의존 비중도 아주 큰데요, 특히 북마케도니아, 보스니아 헤르체코비나, 몰도바는 모든 천연가스를 러시아에서 수입하고 있어 직격탄을 맞게된 나라로 손꼽히고 있습니다. 

 다음으로 금속 원자재 생산 비중에 대해 알아봅시다. 주요 금속 원자재 중 러시아의 생산 비중이 큰 품목은 나프타, 유연탄, 납 등이었습니다. 러시아 원료 수입이 어려워지면서 대부분의 금속 원자재 가격이 크게 올랐는데, 특히 유연탄, 나프타, 철광석의 상승률이 높았습니다.

 납을 제외하면, 러시아의 생산 비중이 높았던 품목들이 가격 상승률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처럼 러시아의 생산비중이 높은 금속 원자재 가격과 수급 문제가 생기면서 다양한 분야에서 계속 피해를 보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농산물 쪽도 살펴봅겠습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많이 생산하던 농산물들은 해바라기씨 및 해바라기씨유, 밀, 보리, 유채씨, 옥수수였습니다. 특히 해바라기씨는 세계 시장의 약 53%를 차지하고 있어, 종전까지 수급에 차질이 생길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예측됩니다. 😎

 특히 해바라기씨 수급의 문제로 인해서 한국을 비롯해서 전세계적으로 팜유, 포도씨유, 해바라기씨유 등의 품목에 대한 사재기 열풍에 이어 가격 폭등까지 이어지고 있습니다. 아마도 전쟁이 오래 지속된다면 피해를 입는 사람들은 러시아, 우크라이나뿐만 아니라 전세계에 있는 모든 사람들도 피해를 입는다는 점에서 빠른 전쟁의 종결이 되길 기도하겠습니다.🧐

 소비자들이 영향을 끼치기 힘든 원자재 시장과 달리, 일반 제품 시장에는 불매 운동 혹은 구매 운동이 전세계적으로 일어나고 있습니다! 미국을 선두로 한 대부분의 국가에서는 러시아산 제품들을 상대로 불매 운동을 벌이며,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를 비판하는 목소리를 내고 있습니다. 반면, 친러정책을 펼치는 중국에서는 오히려 러시아 제품 구매를 독려하며, 러시아에 도움이 주고자 하고 있습니다.

 한편 친러 중국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러시아 제품 열풍이 불면서, 온라인 쇼핑몰에서의 러시아산 제품 매진 사례가 속출하고 있다고 합니다. 지난 3월, ‘러시아국가관’ 홈페이지에서 러시아 유명 과자 브랜드 알룐카 초콜릿을 비롯해 웨하스, 젤리, 티백, 찻잎, 땅콩 캔디, 과일잼, 생수, 와인, 세제 등이 품절 상태가 되었습니다. 이어 해당 쇼핑몰의 팔로워가 급증하자, 주중 러시아 대사관이 중국에 감사인사를 표하기까지 했습니다.🧐

 그렇다면 한국에서는 불매 운동과 구매 운동 중 어떤 운동이 일어나고 있을까요? 불매 운동이 활발하게 일어나고 있을까요? 아이템스카우트를 통해 한국에서의 주요 러시아 제품들의 수요가 어떻게 변화하였는지 알아봅시다. 📅

 먼저 ‘보드카’ 키워드의 올해 동안의 변화를 살펴보겠습니다. ‘보드카’의 검색수는 1월 38,440회에서 4워 27,820회로 약 1.4배 감소하였습니다. 반면 상품수는 1월 32,619개에서 4월 47,020개로 약 1.4배 증가하였습니다. 보드카가 러시아의 상징인 셈이기 때문에, 앞으로도 ‘보드카’ 관련 검색수는 꾸준히 감소할 것으로 예측됩니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은 전세계 시장에 많은 영향을 주고, 많은 국가에 어려움을 안겨주기도 했습니다. 또 불매 운동 혹은 구매 운동과 같은 사회현상도 불러 일으켰습니다. 이같은 상황들은 전세계인들이 종전을 기원하기 때문에 나타난 결과였습니다!

"한 번의 욕심으로 인해 무고한 사람들이 피해를 볼 수 있다는 것을 확실하게 깨닫게 해준 사태였습니다. 이미 일어난 일이 다시 아물기 위해서는 오랜 시간이 걸릴 수 있습니다. 하지만 상처가 깊어진다면 더 오랜 시간이 걸릴 수 있다는 것을 푸틴이 빠른 시일 내에 알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아이템스카우트 에디터 曰)